새로운도서
조화로운 삶 : 헬렌과 스콧 니어링이 버몬트 숲속에서 산 스무 해의 기록
헬렌 니어링,스콧 니어링 씀, 류시화 옮김
출판 : 보리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63143406
청구기호 : 3 848 니64조류
스콧 니어링 40주기를 맞아 《조화로운 삶》이 고침판으로 출간되었다. 헬렌 니어링과 스콧 니어링은, 서구 문명이 그 누구에게도 안전한 삶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 뉴욕을 떠나 버몬트 시골 마을로 들어간다. ‘자연 속에서 서로 돕고 기대며, 자유로운 시간을 실컷 누리면서 저마다 좋은 것을 생산하고 창조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니어링 부부. 이 책은 이러한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 흘려 일해서 먹고살고자 한 두 사람이 버몬트에서 지낸 스무 해를 낱낱이 기록한 책이다.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는 다 보지 못한, 두 사람이 손수 돌집을 짓고, 곡식을 가꾸고, 이웃과 함께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민태기 지음
출판 : 위즈덤하우스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71710164
청구기호 : 3 409.11 민883조
독립운동의 기반에 상대성이론이 있었다? 양자역학이 스며든 100년 전 예술의 행방은? 전국에서 물리학 교양 강연이 열리고 달 탐사와 로켓, 드론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던 시대, ‘과학의 나라’ 조선을 읽는다.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가 전 세계 과학계를 뒤흔들던 그때 우리 과학자들 역시 폭넓은 국제적 행보를 보이며 당대와 흐름을 같이했다. 이 책은 시대의 아픔과 비극을 과학으로 극복하려 했던 이들의 잊혀서는 안 될 이야기다. 전작 《판타 레이》로 교양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저자가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바로 우리의 숨은 과학사다. 과학, 공학, 예술, 철학을 아우르는 민태기의 손끝에서 역사가 다시 조명된다.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젊은 근희의 행진 : 이서수 소설
이서수 지음
출판 : 은행나무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67373328
청구기호 : 3 813.7 이54젊
단편소설 〈미조의 시대〉로 이효석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작품”, “엄청난 공력으로 이뤄진 탄탄한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가 이서수의 첫 소설집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서수는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 “시대의 초상”을 핍진하게 그려낸 작품들로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그리고 2023년, 단편소설 〈젊은 근희의 행진〉으로 제14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다. 이서수의 소설은 거울이다. 우리는 그의 첫 소설집을 읽으며 거울을 본다. 주거와 노동, 고용 문제와 같이 우리 삶을 결정짓고 미래를 도모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의 불안정성을 본다. “인간을 육체적으로 학살하는 것은 시간이지만, 정신적으로 학살하는 것은 시대야”(〈미조의 시대〉)라는 대사는 《젊은 근희의 행진》에 실린 열 편의 소설을 관통하는 문장이다. 그러나 이서수가 그리는 인물들은 그들 앞에 버티고 서 있는 냉담한 시대 앞에 무력하게 무너지지 않는다. 끝내 학살당하지 않는다. 다시 일어선다.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봐주는 타인의 손을 잡고, 무릎을 탁탁 털고서 함께 행진한다.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 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백승만 지음
출판 : 동아시아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62625905
청구기호 : 3 518.09 백57전
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약학대학 인기 교양 강의★ 모르핀 | 펜타닐 | 아스피린 | 메스암페타민 | 화학무기 | 항생제 페스트 | 천연두 | 괴혈병 | 말라리아 | 스페인독감 | PTSD 지난 수백 년간, 전쟁, 질병, 약은 서로 잘 맞물린 세 바퀴처럼 역사를 이끌어 왔다. 무통 분만에 쓰이면서도 2017년 미국에서만 2만 8,000여 명을 중독으로 사망하게 한 펜타닐,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 탐험가에게 지급된 기생충 약,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된 페니실린, 병사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마약류 각성제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다. 남북전쟁 당시 진통제로 더없이 소중하게 쓰인 모르핀의 원료, 아편은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스페인 독감은 역설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종식하는 데 일조했다. 미국의 한 여성은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줍고 왜 온몸이 마비되었을까? 교향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추기경들이 왜 하나둘 죽어갔을까? 검은 비닐봉지와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왜 도쿄 지하철이 마비되었을까? 가미카제 특공대는 왜 비행 직전 일왕이 건넨 차를 마신 걸까?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은 왜 아군 기지를 폭격했을까? 1분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의 교수이자 약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곁들여, 아편부터 펜타닐까지, 메스암페타민부터 ADHD 치료제까지, 피조스티그민부터 PTSD 치료제까지, 약의 관점에서 역사의 그림자와 일상의 기원에 대해 서술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많은 전쟁, 질병, 의약품, 인물은 역사에서 미친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재인, 재욱, 재훈 : 정세랑 소설
정세랑 지음
출판 : 은행나무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67373311
청구기호 : 3 813.7 정54재
아무것도 아닌 우연, 아주 조그만 초능력, 평범하고 작은 친절, 자주 마주치는 다정함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_‘작가의 말’에서 명랑하고 유쾌한 서사, 감전되고 싶은 짜릿한 상상력, 전혀 심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주제를 낚아채는 건강한 시선으로 한국소설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작가 정세랑의 소설 《재인, 재욱, 재훈》이 은행나무 노벨라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이만큼 가까이》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그는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두루 끌어안으며 우리 문학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시해온 작가다. 이번 소설 《재인, 재욱, 재훈》에서 역시 그는 특유의 엉뚱하면서 따뜻한 상상력으로 누구라도 깜짝 놀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길, 형광빛 나는 바지락조개가 든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이라 하기엔 너무 미미한 초능력에 당황해 있을 때, 누군가를 구하라는 메시지와 소포가 도착한다. 첫째 재인은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전에서, 둘째 재욱은 아랍 사막의 플랜트 공사장에서, 셋째 재훈은 교환학생으로 간 조지아의 염소 농장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누구를, 어떻게 구하라는 것일까?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우리 사회에서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다정함과 친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폭력적이고 혐오스러운 사건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친절한 사람들이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 물음에서 《재인, 재욱, 재훈》이 시작되었다.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장애시민 불복종
변재원 지음
출판 : 창비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36486983
청구기호 : 3 338.3 변73장
지체장애인이자 인권활동가, 소수자 정책 연구자로서 새로운 세대의 장애운동 가능성을 보여준 활동가 변재원이 500여일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정책국장으로 활동한 이야기를 쓴 책이다. 한 개인의 투쟁기이자, ‘불복종’을 택한 장애시민들의 사연을 동료 시민들에게 전하는 대국민 해설방송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전장연의 투쟁이 하나의 논쟁이 된 지금 특히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사회운동과 인권투쟁이라는 낯선 세계를 만나며 이질감과 갈등을 겪었지만, 현장의 경험과 대화를 통해 투쟁과 시민적 권리를 새롭게 인식하고 동료들의 대의에 공감하며 운동에 열린 마음을 갖게 된 과정을 자세히 적고 있다. 자꾸 사회를 시끄럽게 만드는 장애인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투쟁으로 인한 출근길 갈등에 환멸이 난 독자라면 당장 일독을 권한다. 솔직하고 간절한 변재원의 고백에 웃고 울며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이 사회를 보는 당신의 눈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읽는 생활 : 임진아 에세이
임진아 지음
출판 : 위즈덤하우스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68126800
청구기호 : 3 818 임78읽
“우선은 매일 아침 새로이 만나는 나를 느리고 낯설게 읽어나가면 어떨까” ★임진아 작가 본격 에세이★ 책을 닮고 싶은 사람, 임진아 작가가 접어둔 오늘의 페이지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읽는 생활 『빵 고르듯 살고 싶다』를 쓰고 『어린이라는 세계』를 그린 임진아 작가가 읽고 그리고 쓰는 사람으로서 기록한 매일의 읽는 생활. 꾹꾹 눌러 접어둔 페이지에 자리한 유년기 여름방학의 속독 교실, 우표 수집 책, 이제는 읽는 용도로만 펼치는 고교 시절 다이어리에 관한 이야기부터 광화문 서점에서 키우던 내일의 취향, 낯선 여행지를 순식간에 동네의 분위기로 바꿔주는 작은 책방 등 독서에 얽힌 선명한 추억들, 그리고 읽는 사람에서 쓰는 독자로 자세를 바꾸는 동안 누리게 된 기쁨과 두려움, 책을 이루는 풍경의 한편을 차지하는 사람과 공간이 안겨주는 위로까지,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고 낯선 책을 읽듯 자신을 읽어가며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인생의 열 가지 생각
이해인 지음
출판 : 마음산책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60908376
청구기호 : 3 814.7 이93인
“위로는 거창할 수가 없어요. 위로는 모두 작습니다” 웃으면 같이 즐거워하고 울면 같이 슬퍼하는 작은 위로자 이해인 수녀가 전하는 ‘인생의 열 가지 생각’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인류의 진화 = The evolution of humankind :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온 여정
이상희 지음
출판 : 동아시아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62625851
청구기호 : 3 471.2 이52인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이자 인류학의 거장, 이상희 교수의 신작 『인류의 진화』 최신 과학과 고인류학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인류의 진화사 우리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언제부터 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고인류학은 인류의 기원과 현생인류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을 밝히기 위해 5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인류의 모습과 특징도 탐구한다. 지속적인 발굴과 화석 및 유적의 DNA 분석을 통한 고유전체학 기술의 발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인간’과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 따라서 고인류학은 단순히 인류의 역사를 밝히는 작업이 아닌 현재의 발견과 연구에 따라 변화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며,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인 이상희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고인류학의 거장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인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출간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첫 저서 『인류의 기원』은 우리나라 고인류학에 대한 관심을 촉발한 베스트셀러로, 8개 국어로 해외 수출되었다. 그의 신작 『인류의 진화: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 온 여정』은 최신 고인류학 연구와 발견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과거의 가설들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새로운 연구와 가설을 소개하며, 인류의 역사와 진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와 함께 걷는 도시의 열두 달
이다 지음
출판 : 현암사
발행연도 : 2024
ISBN : 9788932323459
청구기호 : 3 818 이22이
산책하며 만난 주변의 동물과 식물, 자연들 그림으로 그리면 더 특별해지는 하루 10만 팔로워의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보고 만지고 기록한 자연 오랫동안 개인 홈페이지와 SNS를 운영하며 개성 있는 그림과 재치 있는 유머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이다. 그가 일 년간 주변에서 만난 자연을 기록한 책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를 펴냈다. 수업시간에 낙서를 끄적이던 학생 시절부터 저자는 다이어리와 일기를 쉬지 않고 써왔다. 여행할 때 그린 그림들을 모아 『내 손으로 치앙마이』,『내 손으로 교토』 등 여행기 시리즈로 출간하기도 했고, 일상과 여행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끄적끄적 길드로잉』을 통해 그러한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도 했다.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는 이렇게 늘 주위에 관심을 기울여온 저자가 시선을 자연으로 돌려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책이다. 이다 작가는 한 해 동안 관찰한 자연을 꼼꼼히 기록한다. 산책에서 만난 동물과 식물, 하늘, 날씨 등을 때로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내고, 때로는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그중에는 청둥오리의 짝짓기처럼 진기한 사건도 있지만, 매일 마주치는 골목 귀퉁이의 나무, 하늘의 구름 같은 평범한 일상도 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일기로 기록을 남기자 그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특별하게 다가왔다. “나는 지금 이 세상의 흐름을 놓치고 있지 않다”는 감각. 이 책은 이런 선물 같은 기쁨을 찾은 이다 작가가 한 해 동안 관찰한 자연에 대한 사랑의 편지다. 이다 작가의 독특하면서도 자유분방한 그림과 일기를 보다 보면 독자 역시 끝없이 볼거리
소장도서관 : 구례군매천도서관
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