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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의 모든 것 : 백수린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 : 백수린 소설집

백수린 지음

출판 : 문학과지성사

발행연도 : 2025

ISBN : 9788932043500

청구기호 : 813.7 백56봄

“아직 어렸던 우리를 향해 희망을 속삭이는 듯했던 그 햇빛” 얼어붙은 줄 알았던 시간 속으로 날아든 작은 기적 부드러운 흰빛으로 가득 찬 백수린의 새로운 계절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문지문학상 수상 작가 백수린의 네번째 소설집 아무리 살아봐도, 거듭 생각해봐도 그 답을 알 수 없어 이런 이야기를 상상해보았다는 듯. 그와 같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아름다운 소설을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내겐 없다. ─최진영(소설가) 손안에서 조용히 흘러내리는 모래가 나를 위로한다. 우주가 내 마음을 다독인다. ─이정향(영화감독) 섬세하고 사려 깊은 시선, 우아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고유의 아름다운 세계를 펼쳐 보이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수린의 네번째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데뷔 초 김윤식 문학평론가로부터 “물건 되겠다”는 평을 들은 바 있는 백수린은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호흡으로 “가장 내밀한 내면”을 담아 “가장 보편적인 사건을 만”(김성중 소설가, 제10회 젊은작가상 심사평)들어왔다. 이러한 독자적인 스타일은 문단과 독자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고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문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등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눈부신 안부』 등 그의 소설 속에는 ‘빛’이 함께해왔다.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 당시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 섬광처럼 빛나는, 그 희미한 희망의 전조를 기억하고 다시 쓰”(강동호 문학평론가)는 작가라는 평은 왜 그가 ‘빛의 소설가’라 불리는지 짐작하게 한다. 이번 소설집 역시 작가 특유의 빛을 가득 품고 있지만,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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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자료실 : 종합자료실1층

할매 : 황석영 장편소설

할매 : 황석영 장편소설

황석영 지음

출판 : 창비

발행연도 : 2026

ISBN : 9788936439880

청구기호 : 813.7 황54할

세계적 거장 황석영의 귀환! 육백년을 관통하며 펼쳐지는 역사와 생명에 관한 압도적 서사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더없이 깊고 장엄한 세계 모든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위대한 이야기 『할매』와 같은 소설은 오늘날까지 읽어본 적이 없다. 한편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으로 소설을 읽다가 수억년의 시간을 건너 지구에 추락한 작은 운석의 틈새에서 하루살이가 장엄하고도 허망한 생을 마감하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울고 말았다. -정지아(소설가) 한국문학의 가장 높은 산, 만해문학상·대산문학상·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황석영이 장편소설 『할매』로 돌아왔다.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전세계를 열광시킨 『철도원 삼대』(창비 2020) 이후 5년 만의 신작이다. 저자는 한국 근현대 노동자의 삶을 묵직한 서사로 꿰뚫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장구한 역사와 인간 너머의 생명으로 이야기의 지평을 한층 넓혔다. 지구적 생명을 감싸안는 황석영 문학의 새로운 경지라 이를 만하다. 이 소설은 한마리 새의 죽음에서 싹터 600년의 세월을 겪어온 팽나무 ‘할매’를 중심축으로 이 땅의 아픈 역사와 민중의 삶을 장대하게 엮어낸다.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이 별개일 수 없으며 모든 존재가 거대한 인연의 그물망 속에서 순환한다는 웅숭깊은 깨달음을 전하며 기후 위기와 생태 파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하고도 아름답게 존재의 근원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황석영 특유의 힘 있는 필치와 압도적인 서사는 읽는 이를 단숨에 시공을 가로질러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격동의 역사 현장으로 데려다놓는다. 한반도의 비극적 역사뿐만 아니라, 이

대출중 (반납예정 : 2026-06-14) | 예약 : 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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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디디에 에리봉 지음, 이상길 옮김

출판 : 문학과지성사

발행연도 : 2025

ISBN : 9788932044965

청구기호 : 331.04 에298어이

하녀, 공장노동자, 지방 도시의 연금 생활자, 요양원에서 죽음을 맞은 서민 여성, 나의 어머니 노동계급 가족을 떠나 지식인이 된 아들이 평생 한 계급에 머물렀던 어머니의 삶을 통해 보는 나이 듦과 인간 주체의 취약성, 연대의 문제 어머니의 예기치 못한 죽음에 맞닥뜨린 에리봉은 그로 인해 자신이 흘린 눈물이 얼마나 정치적인 것인지 말하기 위해, 나아가 어머니를 위시한 노인들의 모든 주름, 모든 고통, 모든 신음에 담긴 ‘정치적인 것’을 밝혀내기 위해 애쓴다. 이 책은 그 노력의 산물이다. 「옮긴이 해제」에서 게이이자 지식인으로서 자신을 ‘재발명’하기 위해 노동계급 가족을 떠났던 한 사회학자의 치밀한 자기 분석으로, 프랑스는 물론 국내 지식 장과 일반 독자층의 고른 지지를 얻었던 『랭스로 되돌아가다』의 저자 디디에 에리봉의 신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2023)이 그것이다. 에리봉은 전작 『랭스로 되돌아가다』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오래 떠나 있던 고향 랭스를 방문하면서 노동계급 정체성이 게이라는 성 정체성과 복잡하게 교차하며 자신을 규정해왔음을 깨닫고,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사회적 궤적을 냉철하고도 섬세하게 회고적으로 분석한 바 있다. “철학적, 사회학적, 정치적 분석을 독특한 방식으로 자전적 이야기와 연결하면서 사회구조와 현실을 명석하게 규명했다”(2024 베를린 아카데미상 선정 이유)라는 평은, 또 하나의 자기 분석이라 할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에도 대입 가능하다. 다른 점이라면, 이 책에서는 에리봉 자신이 아니라 제목이 나타내듯 “어느 서민 여성,” 즉 자신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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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대성당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출판 : 문학동네

발행연도 : 2014

ISBN : 9788954609012세트 9788954624862

청구기호 : 843.5 카44대김

소설가 김연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카버 문학의 정수!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의 대가’ ‘미국의 체호프’ 등으로 불리며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레이먼드 카버. 1960년 첫 단편 「분노의 계절」을 발표한 이후 1988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삼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소설집, 시집, 에세이 등 십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러나 카버의 진면목은 무엇보다 단편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런 까닭에 전 세계 많은 젊은 소설가들이 좋아하는 작가로 주저 없이 ‘레이먼드 카버’를 꼽는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카버의 팬을 자처하며, 그의 소설을 직접 번역해 일본에 소개하기도 했다. 「대성당」은 단편작가로서 절정기에 올라 있던 레이먼드 카버의 문학적 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의 대표작이다. 표제작 「대성당」을 비롯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깃털들」 등 총 열두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이 작품집은, 평단과 독자의 지지를 동시에 얻으며 퓰리처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후보에도 올랐다. 소설가 김연수의 번역으로 2007년 국내에 소개된 이래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이, 세계문학전집의 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된다. 오랜 시간 고심하며 새로 다듬은 번역과 작품에 대한 깊고 풍부한 해설은, 카버 문학의 정수를 오롯이 음미할 기회를 마련케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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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몽[큰글자도서]. 1 : 황석영 장편소설

강남몽[큰글자도서]. 1 : 황석영 장편소설

황석영 지음

출판 : 창비

발행연도 : 2017

ISBN : 9788936473273

청구기호 : 3 813.7 황54강 v.1

우리의 뜨겁고 슬픈 꿈은 어디로 갔을까? 작가 황석영이 그려낸 숨가쁜 시간의 기록 강인한 서사의 힘줄로 이 시대의 삶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설! - 김훈 강남을 정밀히 복원함으로써 우리 안팎에 도사린 ‘강남의 꿈’을 해체하는 신(新) 묵시록 - 최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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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연구

유령연구

그레이스 엠 조 지음, 성원 옮김, 김은주 해제

출판 : 동녘

발행연도 : 2025

ISBN : 9788972971924

청구기호 : 337.1 조17유성

말해지지 못한 것을 번역하고, 삭제되고 조각난 존재를 복원하기 사회적 존재로서의 유령을 탐구하는 대담하고 아름다운 시도 죽은 자의 존재감을 느껴본 적 있는가? 살아 있는 사람임에도 희미하고 투명한 배경 같다는 느낌, 혹은 죽은 사람의 무언가가 내 곁을 떠돈다는 느낌을 경험해본 적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 학자 그레이스 M. 조는 자라는 내내 가족 안에서 유령처럼 존재하는 어머니를 느꼈고, 그것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을 자기 삶의 과제로 삼는다. 그의 또 다른 책 《전쟁 같은 맛》이 어머니의 삶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회고록이었다면, 저자의 첫 책인 이 연구는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탐구가 어머니와 유사하게 유령적 존재가 된 이들로 확장되고, 그들의 전말을 온전히 추적하고자 한 분투의 결과물이다. 특히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유령이 된 양공주를 탐구하는 이 책은 다음의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당사자가 지각하지 못한 트라우마를 어떻게 대신 보고 들을 수 있는가? 어떻게 삭제된 기억을 복원해 역사의 구멍을 메울 수 있는가? 유령적 존재가 연구의 대상이 될 때, 그 탐구와 기록은 어떻게 가능해지는가?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양공주가 한국전쟁, 기지촌 생활, 미국 이주를 거치며 어떻게 등장해 어떤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어떻게 삭제되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삭제가 어떻게 유령을 생성했는지, 유령이 어떻게 산 자들 주위를 배회하며 그들에게 영향을 미쳐왔는지 밝힌다. 저자는 배회하던 유령이 산 자의 몸을 빌려 말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몸들이 경험하는 환시나 환청을 비정상적 광기가 아니라 유령의 존재를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로서 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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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힘,사람의 길 : 구중서 산문집

문화의 힘,사람의 길 : 구중서 산문집

구중서 지음

출판 : 창비

발행연도 : 2025

ISBN : 9788936439897

청구기호 : 814.7 구76문

실학의 정신부터 한강의 노벨문학상까지 K컬처의 화려한 비상을 가능케 한 단단한 뿌리를 찾아서 문단의 거목 구중서가 전하는 문화와 역사의 기록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하고 든든한 지혜 전세계가 한국 문화를 주목하고 있다. K팝과 K드라마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리고,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가 더해지며 K컬처는 명실상부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폭발적인 문화적 에너지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올해로 구순(九旬)을 맞은 한국 문단의 거목, 문학평론가 구중서가 펴낸 산문집 『문화의 힘, 사람의 길』(창비 2025)은 그 근원을 탐색하는 묵직하고도 흥미진진한 여정이다. 1963년 비평 활동을 시작한 이래 60여년간 평론가, 시인, 화가로 활동하며 민족문학과 리얼리즘의 이론적 토대를 닦아온 저자는, 단순히 서재에 앉아 이론을 개진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발로 디디고 손으로 만지며 기록한 생생한 답사기이자 체험록이다. 삼국시대 역사적 격전지 기벌포, 학자들의 고장이자 분단 소설의 현장인 임진강, 제주4·3의 아픔이 서린 제주 중산간 지대, 『삼국지』의 영웅들이 활약했던 장강 삼협, 그리고 분단된 땅에 있는 평양 등까지. 저자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역사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로 되살아난다. 독자들은 마치 저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현장감 속에서 우리 문화의 깊은 뿌리와 저력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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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연루

여름, 연루

권누리,마윤지,박은지,윤은성 ...[등]지음

출판 : 빠마

발행연도 : 2025

ISBN : 9791196581145

청구기호 : 811.7 권196여

흔히들 기후위기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후위기는 이제 징후를 넘어 오늘의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기후위기를 촉발한 인간의 욕망과 이로 인해 난무하는 도처의 난개발 현장이 있다. 무너졌거나 무너질 위기에 처한 현장들. 그중 아이러니로 가득 찬 세 곳을 함께 답사한 여덟 명의 시인이 있다. 기후 시 앤솔로지 『여름, 연루』는 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하고 여덟 명의 여성 시인이 기획에 참여해, 함께 답사하고 함께 감각하고 함께 쓴 서른두 편의 기후 시와 서로에게 건넨 여덟 편의 ‘잇는 편지’로 엮은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시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생명, 점점 더 숨통을 조여오는 기후위기의 흉포함을 각각의 감각으로 드러내는 한편, 우리의 삶이 예전보다 한층 더 깊이 이 세상과 연루되어 있음을 ‘살리는 언어’로 전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해 경고하는 시민사회 단체의 간절한 목소리가 ‘시의 언어’와 만나, 모두의 마음을 노크하는 메시지가 되길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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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장편소설

정지아 지음

출판 : 창비

발행연도 : 2022

ISBN : 9788936438920

청구기호 : 3 813.7 정78아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정한 묘미는 어쩌면 ‘가벼움’에 있다. “아버지가 죽었다. (…) 이런 젠장”으로 시작하는 첫 챕터에서 독자들은 감을 잡겠지만 이 책은 진중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각 잡고’ 진지한 소설이 아니다. 남도의 구수한 입말로 풀어낸 일화들은 저마다 서글프지만 피식피식 웃기고, “울분이 솟다 말고 ‘긍게 사람이제’ 한마디로 가슴이 따뜻”(추천사, 김미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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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성해나 지음

출판 : 창비

발행연도 : 2025

ISBN : 9788936439743

청구기호 : 813.7 성93혼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선정! 지금 가장 생생하고 뜨거운 이름, 성해나라는 강렬한 세계 2024·2025 젊은작가상, 2024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수상작 수록 작품마다 치밀한 취재와 정교한 구성을 바탕으로 한 개성적인 캐릭터와 강렬하고도 서늘한 서사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고루 받으며 새로운 세대의 리얼리즘을 열어가고 있다 평가받는 작가 성해나가 두번째 소설집 『혼모노』를 선보인다. 성해나는 2024·2025 젊은작가상, 2024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2024 김만중문학상 신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고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선정한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이미 그 화제성을 증명한 바 있다.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문학동네 2022)에서 타인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부드럽고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첫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창비 2023)에서 오해와 결별로 얼룩진 과거에 애틋한 인사를 건네고자 했던 그가 『혼모노』에 이르러 더욱 예리해진 문제의식과 흡인력 넘치는 서사를 통해 지역, 정치, 세대 등 우리를 가르는 다양한 경계를 들여다보며 세태의 풍경을 선명하게 묘파해낸다. 특히 이번 소설집에는 지난해 끊임없이 호명되며 문단을 휩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표제작 「혼모노」를 비롯해 작가에게 2년 연속 젊은작가상을 선사해준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 이 계절의 소설과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된 「스무드」 등이 수록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작가의 ‘신명’이라 불”릴(추천사, 이기호) 만큼 “질투 나는 재능”(추천사, 박정민)으로 빛나는 『혼모노』, 그토록 기다려왔던 한국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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